안녕하세요.ㅎㅎ
몇일전 오랜만에 등산을 다녀왔습니다.
가볍게 생각하고 갔었는데
오랜만에 가서 그런지 너무 힘들었어요..ㅎㅎ
처음 갔을때가 대략 5년 전? 이었던거 같던데
오랜만에 가서 그런지 매우 설레였습니다.
저는 주로 등산코스 시작점을
증심사로 잡습니다.
아는곳이 이곳밖에 없을 뿐더러
이쪽 근처거 식당과 기타 물품을 살수있기 때문이에요^^
시작점은 여러 곳이 있으니
증심사로 시작하는건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바랍니다~
저는 증심사를 시작으로
증심사 > 증심교 > 당산나무 > 중머리재 > 장불재 > 입석대 > 서석대
로 다녀왔습니다^^
증심사를 출발로 쭉 올라가다 보면
엄청 큰 나무를 볼 수 있습니다.
당산나무 인데요~
이 나무가 무려 500년이 되었다고 합니다ㅎㅎ
보기만 해도 웅장하죠??
정말 멋있지 않나요??ㅎㅎ
날씨 까지 좋아서 마구 셔터를 눌렀답니다.
근데 여기?까지가 조금 힘들긴 합니다..오랜만에 와서 그런걸까요?
당산나무 쉼터에서 10분 정도 쉬었다 갔습니다.
열심히 올라가다 보면
세번째 목적지인 중머리재에 도착하게 됩니다.
뒤에 하늘보면 정말 파랗고 멋있습니다.
여기서 조금 쉬고 다시 출발하시면 됩니다.
가는 길마다 길이 평탄하고 풍경 또한 장관이라
말로 표현하기가 힘들 정도로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가을, 하면 억새, 억새 하면 무등산 이잖아요!
지금 무등산을 가시면 억새를 볼수 있습니다!!
가을이여라~
산새도 이쁘고, 억새도 예쁘고
마스크 써서 비록 답답했지만, 답답함도 잠시 입니다^^
중머리재를 지나 열심히 걷고, 걷고, 또 걷다보면
또다른 목적지, 장불재 를 만다게 됩니다.
중간에 점심겸 김밥, 만도도 먹었는데
너무 적게 사온걸 후회했습니다..ㅎㅎ
너무 배고프더라고요~
점심을 맛있게 먹고 또다시
열심히 걷다보면 정상 직전 입석대를 마주하게 됩니다.
여기가 해발 1017M 가 되겠네요ㅎㅎ
많이 올라온게 실감이 납니다.
입석대 옆을 보면
바위를 깎아놓은 듯한 바위들을 볼 수 있는데요
직접 가서 보시면 깜짝 놀라실 겁니다ㅎㅎ
서석대 비석이 나오기 직전 사진입니다.ㅎㅎ
그렇게 조금 더 걷다보면
무등산 최 정상 서석대를 마주하게 됩니다.
서늘한 날씨 덕분에, 더 기분좋았던
10월 가을의 무등산 하늘입니다.
아직 안가신 분이 있다면, 주말에 꼭 한번
가보시길 적극 추천 드립니다^^
힐링되고 너무 좋았었습니다.
이게 정석코스라고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제가 갔던 코스이자, 정말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블랙야크 100대 명산 중 하나로 지정된 무등산,
10월 산행 계획 중 이시라면
한번쯤 가보시는것도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짱입니다.ㅎㅎ